휴일인 오늘, 전국에 단비가 내리며 건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은 또 다른 비구름이 유입되며, 전국에 또 한차례 비 예보가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은 이제 비가 그친 건가요?
[캐스터]
비구름이 남동진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비가 그쳤습니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호남과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던 비가 내리며, 전국의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겠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구름이 경북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경북 영양과 울진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 남부 동해안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 산간에는 최고 80mm 이상,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 저녁 무렵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다만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부터 저녁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 후반인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또다시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내린 뒤, 토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로 뚝 떨어지며 날씨가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강한 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경남 거제와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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